어떤분들은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모바일과 같은 스마트폰용 OS(운영체제)를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오늘은 스마트폰 연관어중 하나증 안드로이드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려 합니다.
안드로이드! 과연 어떤 운영체제일까요?
많은 분들이 안드로이드를 글로벌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에서 만든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소 안드로이드는 앤드 루빈이 설립한 안드로이드라는 회사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 회사를 구글이 2005년에 인수하면서 안드로이드또한 구글의 손에 넘어간 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안드로이드는 지금처럼 모바일 OS형태라기 보다는
스마트 카메라를 위한 형태를 띄고 있었답니다.
즉, 온라인에 사진을 저장하기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한 카메라 플랫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과 비교 한다면 갤럭시 카메라 시리즈를 빗댈 수 있겠네요.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인수 하였지만, 당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그 성장이 매우 정체되면서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모바일용 OS로 개발하기로 한 것이죠.
만약 이때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처음과 같은 형태로 유지했다면, 지금 스마트폰이 주류를 잡는 IT시장이 아니라
갤럭시 카메라 같은 스마트 카메라가 IT주류를 잡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애플이나 마이크로 소프트등의 다른 회사로 인해 그 예측은 어렵겠지만요)
차후 2007년 구글을 주축으로 34개의 통신사/소프트웨어회사/광고사/반도체회사/단말기제조사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오픈 핸드셋 얼라이언스(OHA, Open Handset Alliance : 개방형 휴대 전화 동맹)가 설립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기기용 OS로 세상에 나타났으며,
오픈소스라는 가공할만한 무기를 필두로 스마트폰 시장을 점령해나가고 있습니다.
차츰 시장 영향력을 키워간 OHA는 2015년 현재 약 80여개의 기업 및 단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대략적으로 6개월~12개월에 한번찍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업데이트의 내용은 주로 오류 수정이나 새로운 기능 추가로 구성됩니다.
안드로이드 코드네임별 버전
이때 재미있는점은 안드로이드의 각 버전들은 알파벳 첫 글자를 오름차순에 맞춘 음식 이름(디저트)을 코드명으로 삼고 있다는 점인데요,
참고삼아 버전별 코드네임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파벳
코드네임
버전
A
Apple pie(애플파이)
안드로이드 1.0
B
Banana bread(바나나 브레드)
안드로이드 1.1
C
Cupcake(컵케이크)
안드로이드 1.5
D
Donut(도넛)
안드로이드 1.6
E
Eclair(이클레어)
안드로이드 2.0~2.1
F
Froyo(프로요)
안드로이드 2.2~2.2.1
G
Gingerbread(진저브레드)
안드로이드 2.3~2.3.7
H
Honeycomb(허니콤)
안드로이드 3.0/3.1/3.2
I
Ice Cream Sandwich(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안드로이드 4.0~4.0.4
J
Jellybean(젤리빈)
안드로이드 4.1/.4.1.1/4.1.2/4.2/4.2.1/4.2.2/4.3/4.3.1
K
Kitkat(킷캣)
안드로이드 4.4~4.4.4
L
Lollipop(롤리팝)
안드로이드 5.0~5.1.1
M
Mashmallow(마시멜로우)
안드로이드 6.0
현재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을 넘어서서 태블릿PC, 게임기, 셋톱박스, 웨어러블(스마트워치 등) 등 가양한 기기에서
그 영향력을 더욱 더 넓혀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대항마로는 애플의 IOS를 꼽을 수 있겠는데요, 안드로이드와는 다르게 철저한 폐쇄 정책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애플에 최대 장점으로는 OS제조사와 기기 제조사가 같아서 매번 내놓는 제품마다 두가지의 호환성이 최적화 되어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같은경우 각각의 구성을(OS/CPU/단말기)을 서로 다른 곳에서 제조 하다보니,
호환성 면이나 업데이트 면에서 애플의 그것을 따라가기 힘든 실정입니다.
애플의 감성을 따라잡기 위한 구글의 '프로젝트 버터'
애플의 감성을 따라잡기 위한 구글의 '프로젝트 버터'
안드로이드4.1 젤리빈이 정식으로 발표됐다. 이전 허니콤이나 진저브레드가 안드로이드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로 판올림했을 때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통합이라는 이슈가 있긴 했지만 ‘4.0이란 숫자를 붙이기에는 너무 오버한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와 달리 4.1 젤리빈은 0.1 판올림한 것이라고 설명하기에는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아니 많다기보다는 크게 달라졌다.
젤리빈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눈에 확 드러나는 성능 개선이다. 화면이 빨라졌다. 우습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드로이드 단말기의 성능을 가늠하는 것이 홈 스크린을 이리저리 넘겼을 때 얼마나 매끄럽게 넘어가느냐를 두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매끄럽게 움직이면 성능이 좋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는 그 동안 아이폰과 비교되던 대목이고 급격한 하드웨어의 발전을 이끌어오기도 했다.
젤리빈 소개의 첫 꼭지가 바로 안드로이드를 매끄럽게 만들겠다는 ‘프로젝트 버터’다. 젤리빈은 CPU와 GPU가 힘을 합쳐 화면을 처리한다. 이는 프로세서 운영 정책을 크게 뜯어고쳤다는 이야기다. 젤리빈은 반응 속도를 높이고 스크롤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 손이 터치스크린에 닿는 순간 CPU는 화면 처리에 모든 리소스를 집중하고 곧바로 GPU가 병렬로 돕기 때문에 OS의 모든 화면이 1초에 60프레임씩 뿌려진다. 그 동안 이용자들 사이에서 ‘홈 딜’ 등으로 불리던 멈칫거림이 사라지고 화면 반응이 이질적으로 느껴지던 부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초고속 카메라로 찍은 ICS와 비교 영상을 보면 확연한 차이가 느껴진다.
그간 안드로이드가 아이폰과 가장 비교됐던 부분이 바로 화면이 매끄럽지 않다는 점이었다. OS 기본적인 부분에 집중해서인지 그동안 속도에 대한 부분은 단말기 제조사에게 맡겨 왔다. 더 빠르고 더 많은 프로세서가 안드로이드에 필요했기 때문에 소비자로서는 그 어떤 부분보다도 단말기에 어떤 하드웨어가 들어가 있는지에 너무 큰 비중을 둬야 했다. 젤리빈은 그런 부분을 꽤 해소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 넥서스 외에도 지금 보면 꽤 초라한 하드웨어를 갖고 있는 넥서스S와 첫 안드로이드 태블릿 모토로라 줌이 젤리빈 업그레이드 대상에 올라 있다는 것은 프로젝트 버터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그간 고성능 단말기를 만들던 제조사들로서는 차별점의 한 부분을 잃은 셈이다.
차후 기회가 될때 삼성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대항마인 바다OS와 애플의 혁신을 넘어 혁명적으로 불리우는 IOS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